$pos="C";$title="'구미호, 여우누이뎐' 강점 VS 약점, 성공 가능성은?";$txt="";$size="550,365,0";$no="201007060734287328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KBS2 납량 미니시리즈 ‘구미호-여우누이뎐’(이하 구미호)이 여름철 특수를 맞아 월화드라마 경쟁에서 선전하고 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19일 '구미호' 5회는 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8.5%를 보인 지난 13일 4회분보다 무려 1%가 상승했다. 7.3%를 기록한 첫 방송 뒤 꾸준한 오름세. 10%고지를 눈앞에 두며 MBC ‘동이’, SBS ‘자이언트’의 월화드라마 2강 체제를 무너뜨릴 기세다.
19일 방송은 연이(김유정)가 윤두수 가족의 계략에 의해 패거리와 퇴마사에 쫓기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추격신은 무려 방송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여름철 호러 스릴러에서만 맛볼 수 있는 긴장감 가득한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셈.
과도한 영상과 어설픈 무술연기가 옥의 티로 꼽혔지만 방송 뒤 시청자게시판에는 “오랜만에 TV를 통해 손에 땀을 쥐어봤다”, “어설픈 CG라도 재미만 있으면 그만”이라는 의견들이 속속 올라왔다.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극의 한계를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로 충분히 매우고 있다는 평가다.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선전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미 재방송을 통해 충분한 잠재 시청자가 있음을 증명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재방송에서 3부와 4부는 각각 7.2%와 11.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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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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