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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한 추가 도발시 본격 심리전 재개

역내 PSI훈련 10월 부산항 인근해역서 실시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정부는 북한이 추가로 도발하면 본격적인 심리전을 재개키로 했다.

류제승 국방부 정책기획관은 16일 "대북 확성기는 11개소에 설치했고, 북한의 추가도발시 추가 제재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 기획관은 이날 열린 안보강사 대상 천안함 조사결과 설명회에서 "심리전단 살포는 6개 작전기지에서 준비를 완료했고 11종, 123만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북한의 반응, 남북관계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해 실시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천안함 피격사건에 따른 군사적 조치의 일환으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역내 해상차단훈련을 10월13일부터 이틀간 부산항 인근 해역에서 미국ㆍ일본ㆍ호주ㆍ싱가포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할 예정이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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