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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앞 안전지대에 야생화 심어

꽃백합, 스타치스, 코스모스 등 계절별 숙근초 22종 7830본 식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가 G-20 정상회의에 대비해 서울 관문인 서울역 앞 의주로 안전 녹지대에 숙근초를 심고 새롭게 단장했다.


그동안 서울역 앞 안전지대에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꽃탑이 세워져 있었으나 지난해 9월 영화제 후 꽃탑이 철거로 그 주변 잔디가 훼손돼 도시 미관이 훼손됐다.

이에 중구는 시가 지원한 예산 1700만원을 들여 지난 6월 말 서울역 앞 녹지대 200㎡에 꽃백합, 스타치스, 노랑숙근 코스모스 등 숙근초 22종 7830본을 심었다.


특히 여름에 꽃이 피는 리아트리스, 에키나, 은꿩의 다리, 가을에 피는 노랑숙근 코스모스, 왜성아스타 춘추 등 계절별로 초화류를 골고루 섞어 심었다.


이로써 사계절 내내 특색 있는 꽃을 상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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