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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저소득 주민 ‘만성질환’ 집중 관리

저소득층 대상 고혈압, 당뇨, 뇌졸중 등 만성질환 ‘12주 집중사례관리 서비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보건소가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뇌졸증 등 만성질환 집중 관리 프로그램인 ‘12주 집중 사례관리 서비스’를 시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2주 집중 사례관리 서비스’는 주민들의 합병증 예방과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올 1월부터 추진했다.

보건소의 방문간호사가 매주 1회 12주 동안 가정을 방문, 각 질병에 따른 영양교육과 함께 운동실천교육, 질환관리, 투약지도, 혈압·당뇨 측정 등 집중 건강관리서비스를 하게 되며 행동체크리스트를 통해 생활습관도 변화시키게 된다.


특히 올해는 고혈압, 당뇨, 관절통증, 뇌졸중, 재가암, 허약노인 등 만성질환 환자에 대한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왔다.

본격적으로 활동이 들어간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 동안 고혈압 76명, 당뇨병 76명, 관절통증 25명, 뇌졸중 1명, 허약노인 17명, 재가암 환자 20명 등 215명을 대상으로 집중관리가 이루어졌다.


13명의 방문간호사를 운영하고 있는 중구보건소에서는 올 연말 말까지 저소득 주민 900명을 목표로 적극 추진 한다는 방침이다.


중구보건소는 지난 2004년10월부터 전국 최초로 각 동별로 방문간호사를 전담 배치, 수급자, 독거노인, 쪽방거주민 등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2007년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던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를 취약계층 여성, 어린이, 장애인, 다문화가정, 허약노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 위험군 위주로 대상을 확대하는 등 폭 넓은 서비스를 추진해 왔다.


방문건강관리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구 보건소 방문보건팀(☎3396-637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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