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투자펀드 1조1000억 늘려 기술개발 지원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녹색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업체 1000곳을 선정해 금융부터 연구개발, 해외진출까지 전폭적으로 돕겠다는 계획이다. 녹색분야 창업을 돕는 전문 투자펀드도 10배 가량 확대하고 정책자금도 당장 5배 늘리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8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녹색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녹색전문 중소기업이란 전체 매출 가운데 관련 기술이 3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을 말한다.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지원방안은 크게 네가지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우선 2013년까지 신재생에너지·에너지효율향상·친환경분야 등 각 분야별로 총 1000개의 녹색전문 중기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술개발 지원은 물론 향후 대기업들로 하여금 구매도 일정 부분 책임지게 한다.
또 지난해 1050억원 규모였던 녹색·신성장 분야 투자펀드도 2013년까지 1조 1000억원까지 늘리며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 특화된 기술을 가진 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대학·연구기관 등과도 연계해 녹색창업의 거점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녹색벤처기업들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자금 비중을 현행 3%(1730억원)에서 15%(4223억원)까지 늘리고 새로운 대출방식을 도입해 전체 대출규모도 3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또 수출지원센터, 코트라, 중기중앙회, 무역협회 등과 함께 민ㆍ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당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돕고 해외기술 도입도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정영태 중소기업청 차장은 "녹색산업 분야에서 전문 중소기업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성장단계별 맞춤식 지원방안을 마련해 일자리를 새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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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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