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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강우석 감독이 다시 한번 저력을 과시했다.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이끼'가 개봉 전날인 13일 예매율 순위 1위를 차지한 것.
13일 오전 9시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4일 개봉하는 '이끼'는 25.03%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해 예매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19.02%를 기록하며 예매율 순위 2위에 오른 '이클립스'를 6%포인트 차이로 제친 것으로 '이끼'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이끼'는 지난해 총 36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것으로 30년간 은폐된 마을을 배경으로 그 곳을 찾은 낯선 손님과 이유 없이 그를 경계하는 마을 사람들 간의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그린 작품이다.
아버지의 사망 소식에 낯선 마을을 찾은 주인공 유해국 역은 박해일이 맡았고, 비밀스런 마을을 장악하고 있는 이장 천용덕 역으로는 정재영이 출연했다. 이외에 마을 주민으로 유해진 김상호 유선 등이 출연했고, 유해국과 함께 천 이장의 비밀을 캐는 검사 박민욱 역에는 유준상이 맡았다.
지난 2003년 '실미도'로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강우석 감독은 이후에도 '공공의 적2'(391만명) '한반도'(388만명) '강철중: 공공의 적1-1'(430만명) 등을 연출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02년 연출한 '공공의 적'이 300만명을 넘은 것을 포함해 2000년 이후 내놓은 작품은 5편 모두 300만 관객을 넘었다.
강우석은 이로써 해당 기간 300만 관객 이상 흥행작을 가장 많이 내놓은 감독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이끼'까지 300만 이상을 동원할 경우 자신의 기록을 다시 쓰게 된다.
14일 개봉하는 '이끼'가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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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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