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저평 재정거래유인, 금통위 앞두고 차익실현+헤지물량 늘어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채선물 미결제량이 개장초 5700계약 가량 급증하고 있다. 지표가 갭다운 출발후 지지부진한 양상과는 다른 양상이다.
8일 오전 9시56분 현재 채권선물시장에서 미결제량이 18만6669계약을 기록중이다. 이는 전장대비 5590계약이 늘어난 것이다. 9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1틱 하락한 110.32로 거래중이다. 현선물 저평은 전일 29틱에서 26틱으로 축소되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8틱 내린 110.35로 개장했다.
증권이 1046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도 1356계약 순매도를 보이며 6거래일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1605계약 순매수를 보이며 순매도 하루만에 매수로 돌아섰다. 보험도 1568계약 순매수세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선물 저평 때문에 계속해서 재정거래 유인이 있는것 같다”고 전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신규매수와 매도 베팅이 늘기 때문”이라며 “내일 금통위를 앞두고 차익실현하는 쪽도 있고, 헤지하는곳도 있어보인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딜러 또한 “외인은 신규매수로 보이고 나머지 기관들은 헤지성매도가 많아보인다. 외인과 보험사 매수와 증권 은행매수를 합해보면 대강 미결제 증가분과 비슷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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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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