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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에 푹빠진 염홍철, “국장들도 하라”

대전시 첫 확대간부회의서 “시정홍보 위해 간부들 트위터 사용” 주문···간부부인들 모임은 해산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이 “대전시 실·국장들도 트위터를 하라”고 주문했다.


염 시장은 6일 대전시 실 국장 및 산하기관장들과 가진 첫 확대간부회의서 “오월드 및 플라워랜드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렸는데 몇 일만에 수 십 명의 답이 왔다” 며 “대전에 좋은 곳이 있는데 못 가봤다는 글이었다. 개인이 하기엔 역부족이고 국장들도 트위터를 통해 대전에 좋은 관광자원이 있다고 확산시켜야 성과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3일 트위터를 개통, 선거기간 중 효과를 많이 본 염 시장이 실·국장에게도 사용을 권한 것.


염 시장의 트위터엔 6일 현재 팔로워가 494명. 주로 아침시간에 팔로워들과 소통시간을 갖고 있다. 정치인 중 많은 팔로워 수는 아니지만 꾸준히 수를 늘려가고 있다.(현재 대전·충남 정치인 중 팔로워 1위는 안희정 충남도지사로 9778명이 있다.)

때문에 염 시장은 당선인시절 공보관 업무보고 때 블로그, 트위터 등 신개념의 뉴미디어홍보기법을 적응, 시정홍보에 적극 활용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염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시청 간부부인들 모임인 백목련회 해산을 주문했다.


염 시장은 “시청 간부부인들 모임인 백목련회를 해산하는 게 어떠냐”면서 “시청간부 부인들은 공직자가족일 뿐 남편들은 시장, 부시장 계급이 있지만 부인들은 누구누구 부인으로 계급화되면 안 된다. 이런 불편한 모임을 왜 하느냐. 없앴으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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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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