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 효운동단체 연합행사서 “대전 오라” 물밑 접촉 밝혀…“대덕특구 땅 내주겠다”
$pos="L";$title="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txt="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size="150,243,0";$no="201006280657086953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가 세종시 입주 예정기업인 삼성, 한화, 웅진 등의 대전유치를 위해 물밑 접촉중인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정가에 따르면 염 당선자는 지난 25일 오후 대전시 서구 탄방동 모 음식점서 열린 ‘효나라 운동본부 당선 축하연’에 참석, “세종시 입주예정기업들과 접촉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당선자 신분이지만 대전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면서 “삼성과 웅진, 한화 관계자와 만나 세종시 용지가 부족하면 대덕연구개발특구의 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나노산업과 관련한 대기업이 (대전에) 유치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염 당선자의 입주예정기업 접촉 발언은 지난 22일 이택구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이 기자브리핑서 접촉사실을 공개한 뒤 염 당선자가 이를 언급해 기업유치가 상당히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읽게 했다.
또 염 당선자가 “세종시 원안추진을 대전발전 기회로 삼기 위해 기업유치를 위한 부지확보 방안, 세종시의 배후도시로서 각종 생활인프라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혀 세종시 입주 예정기업들이 다른 도시로 가면 대전경제가 살아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전망이다.
한편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된 뒤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가 삼성과 한화에 특사를 보내 인천유치를 추진하는 등 다른 지자체들이 입주예정기업끌어들이기에 나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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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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