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직원 1323명 설문 결과
$pos="C";$title="현대중공업 여름휴가";$txt="현대중공업 직원들이 회사가 마련한 휴양소에서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다.";$size="550,400,0";$no="201007051415049972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이달 말 최장 16일의 장기 여름휴가를 떠나는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또한 휴가비로는 50만원 이상의 예산을 잡아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은 자사 직원 1323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1.4%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집에서 휴식(13.2%)을 취하거나 고향을 방문하겠다(11.5%)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또 어학공부, 독서 등 자기계발과 공연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것이란 직원도 11.2%에 달했다.
휴가기간이 길다 보니 2곳 이상 여행을 떠나겠다는 직원들도 80.1%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해외여행을 계획한 직원은 25.5%로 지난해 23.1%에 비해 소폭 늘었다.
휴가 비용은 50만원 이상(40.7%)이 가장 많았고 긴 휴가만큼 100만원 이상을 예상하는 사람도 21.9%에 달했다.
최고의 피서지로는 산과 계곡(56.3%)이 바다(16.6%)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며, 회사가 마련한 무료 휴양소를 이용할 것이라는 실속파 직원들도 33%를 차지했다.
휴가를 누구와 보낼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71.3%가 가족과 함께 보낼 것이라고 답했으며, 66%의 직원들이 ‘가족들 모두 장기 휴가를 반기고 있다’고 전해 여름휴가가 가족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주로 한 달 전(41.6%)에 숙박 및 교통편 예약 등 휴가 준비를 시작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휴가 전 준비해야 할 것으로는 휴가비, 구급약품, 차량점검, 체력 및 몸매관리, 밀린 업무처리 등 다양한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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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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