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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을 세계가 몰려드는 물류항으로 개발"

인천항만공사 창립5주년 기념 각종행사 '성료'...정책포럼, 학술대회, 국제학술대회 등 1~3일간 열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종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한국항만경제학회(학회장 김홍섭)와 공동으로 '2010 인천항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인천항만공사 출범 5주년을 기념하고, 해운항만과 물류분야의 급속한 환경변화와 항만간 경쟁구도의 가속화 추세에 따라 인천항의 미래발전 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 견해를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첫 날 개회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안경수 인천대총장, 신학용 국회의원, 선원표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등과 국내외 항만물류학자, 전문가,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김종태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인천신항 조기 완공 △연안운송 활성화 △인천항 항로 다변화 등 3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인천항을 전 세계가 몰려드는 물류중심 항만으로 개발하고 항구도시의 정상으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송 시장도 환영사를 통해 "동아시아 물류허브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인천항은 이제 새로운 비전과 전략으로 한 차원 높은 위상과 경쟁력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은 정책포럼에서는 △국토해양부의 ‘국내 주요 무역항 개발현황과 정부의 항만정책방향’ △한국해양수산개발연구원의 ‘전국 항만 물동량 처리실적 변화와 인천항 물동량 수요예측 결과’ △대한통운의 ‘대한통운과 인천항의 공동발전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 학술대회에서는 총4개의 학술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분과 : 인천항 발전전략(좌장 원광대 김중식 교수, 6개 논문 발표) △제2분과 : 항만중심 연계전략(좌장 인천대 곽봉환 교수, 6개 논문 발표) △제3분과 : 항만운영 전략(좌장 고신대 박창식 교수, 6개 논문 발표) △제4분과 : 항만평가 및 최적화 전략(좌장 인천대 진형인 교수, 5개 논문 발표)


대회의 마지막 날인 지난 3일엔 호주, 홍콩, 일본 등 국내외 물류관련 교수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와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중앙대 방희석 교수의 사회로 Peter J. Rimmer(The Australian National Univ.), Masato Mimura(Kanagawa Univ.), Adolf K.Y. Ng(The Hong Kong Polytechnic Univ.), Z.L. Yang(Liverpool John Moores Univ.), Jose Lelis Tongzon(Inha University)이 토론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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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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