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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화학 급락..장중 29만원선 붕괴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LG화학이 하반기 공급부담이 우려된다는 지적 속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2시8분 현재 LG화학은 전일대비 5.09% 하락한 2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만 해도 31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던 LG화학은 지난 이틀간 하락하며 30만원선과 29만원선을 차례로 무너뜨렸다.

전일 UBS는 LG화학에 대해 2분기 실적호조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높이면서도 하반기에는 공급과잉 부담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상반기 가동에 들어간 일부 신규 올레핀(Olefin) 프로젝트가 하반기에는 가격 부담에 직면할 수 있다"며 "LCD 소재 부문에서도 초과공급 리스크가 커지면서 영업여건이 점차 어려워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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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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