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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예비 신입사원이 복지관 찾아간 이유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LG화학(대표 김반석) 사회봉사단은 25일 서대문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희망 가득한 교실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회봉사단은 인근 초등학생 60여명이 방과 후 교실로 사용하고 있는 낙후된 청소년 시설에 대한 개ㆍ보수 작업과 주변 환경미화 활동을 실시했다.

'희망 가득한 교실 만들기'는 LG화학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2008년 7월 영등포 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매년 두 곳의 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해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LG화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지 맞춤형 학과 프로그램'에 선발돼 내년 1월 입사를 앞두고 있는 50여명의 대학생들도 참가해 의미를 더 했다.

'전지 맞춤형 학과 프로그램'은 LG화학과 국내 유수의 대학들이 협약을 맺고 대학생을 선발해 현업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우수 인재들은 학과별로 지정된 맞춤형 교과목을 수강하게 되며 졸업과 동시에 LG화학에 취업해 2차전지 분야의 핵심 인력으로 근무한다.


LG화학 최고인사책임자(CHO) 육근열 부사장은 "희망 가득한 교실 만들기 봉사활동이 '전지 맞춤형 학과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 예정인 '예비 신입사원'들에게 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 돕고 나누는 공동체적 가치관을 형성해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4학년 송혜강 씨는 "앞으로 입사할 회사가 단지 이윤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적 책임도 실천하는 기업이라는 데 뿌듯함을 느낀다"며 "입사 후에도 사회봉사단에 가입하여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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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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