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28만원→35만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NH투자증권은 1일 LG화학에 대해 화학제품 가격이 안정세고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투자 여력도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최지환 애널리스트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꾸준한 수요와 중동, 중국 등 신증설 가동 지연 등에 힘입어 화학제품군의 가격이 안정된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화학부문의 주력제품 군이 현금 창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LCD수요 증가에 따른 편광필름 판매량 증가, 노키아, HP 등 주요고객사에 대한 전지 판매 증가 등으로 정보전자 매출액 및 영업이익 역시 증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지 생산능력 증가에 따라 올해 전지 판매량은 연 5억셀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영업상 현금 흐름이 양호한 여건이라 차입 의존 없이 현금 흐름만으로 대규모 신규 사업에 투자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 돼 있다"며 "하이브리드차 전지, TFT-LCD 유리기판 등 대규모 신규 사업 투자에 긍정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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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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