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지주사 전환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던 코오롱이 주춤하다.
2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오롱은 전날 보다 250원(0.74%) 떨어진 3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은 이번 주 들어 20% 이상 올랐다.
앞서 나흘 동안 오름세를 보였던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오름세 역시 주춤하다.
지난해 10월 지주회사 코오롱과 사업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인적분할키로 결정한 코오롱은 공개매수와 현물출자를 통한 유상증자를 지난달 28일 마무리 지었다. 코오롱은 대주주의 지주회사 지분확보와 지주회사의 자회사 지분 요건 충족을 위해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주들에게 공개매수를 통한 현물출자를 받았다. 또 코오롱인더스트리를 공개매수한 대가로 코오롱의 신주를 발행해 지급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주사 전환에 따른 주식스왑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변경상장 이후 부진한 흐름을 이어왔지만 이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주가 상승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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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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