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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강남구청장, 취임 다음날 거리 청소 나서

2일 오전 6시 대치동 포스코빌딩 뒷편에서 환경미화원 복장으로 거리 청소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취임 다음날인 2일 환경미화원으로 나서 거리 청소를 했다.


신 구청장은 이날 오전 6시 포스코빌딩 뒷길인 대치동 산등성길 청소현장에 도착,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빚자루를 들고 거리 청소를 했다.

신 구청장은 오는 11월 코엑스 일대서 G20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깨끗한 강남구를 만들기 위해 취임 다음날 거리 청소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 구청장은 이날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 청소를 하면서 이들의 애로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선5기 강남구청장을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또 다른 의미도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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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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