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정부의 사교육비 절감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사교육 시장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책변수에 의해 실적이나 주가가 큰폭 변동할 수 있는 기업을 배재한 선별 투자가 바람직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정부의 사교육비 줄이기에 대한 강한 의지가 정책으로 나타나면서 실제 사교육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월드컵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강의 수강을 일시 중단하거나 전집 판매가 부진한 것도 실적저하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사교육 시장의 구조적 성장에 따라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기업이나 하반기에 실적·주가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을 고르라는 조언이다. 정상제이엘에스, 웅진씽크빅, 대교가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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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애널리스트는 "웅진씽크빅을 교육주 가운데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온라인 수련 학습관(아이룰, 7월 직영점 14개 오픈) 런칭과 아이패드 관련 멀티미디어 콘텐츠 출시에 따른 성장성 부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하반기에 아이패드용 콘텐츠 16종(전집, 단행본)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교는 러닝센터 확대에 따른 눈높이의 사업부문 턴어라운드가 사업가치를 재부각시킬 수 있다는 점이, 정상제이엘에스는 신규 분원 확대에 따른 수강생 증가와 중등부 온라인의 성장세 등이 투자포인트로 꼽혔다.
그는 "메가스터디는 고등부 온라인 부문의 지속적 실적 저하가 주가상승을 제한하고 있다"며 "EBSi 정책 효과와 수험생 인구의 감소가 예상되는만큼 보수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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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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