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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년의 꿈' 프로젝트, 남아공서도 '화제'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대한민국 100년의 꿈 프로젝트'가 남아공에서도 열렸다.


'대한민국 100년의 꿈 프로젝트'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36)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기획하고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씨가 디자인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프로젝트다.

대학생 문화연합 동아리 '생존경쟁'도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전국 방방곳곳 및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을 직접 다니며 2만100명을 대상으로 작은 천위에 각자의 꿈을 적고 그 천들을 모아 대형 걸개작품을 만든 후 G20 정상회의 때 광화문 일대 건물에 전시할 계획이다.


남아공 현지를 다녀 온 서 교수는 "현재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남아공에서 아프리카인들의 소중한 꿈을 받을 수 있었고 특히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선물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르페페 군(12)은 "유명한 축구 선수가 되어 국가대표가 되는 게 꿈이다. 그리고 유럽 무대에 진출해서 프로선수로 뛰어 많은 돈을 벌고 싶다"는 포부를 적었다.


또 나이지리아에서 관광 온 화넬리 씨(45)는 "최근 식품점을 오픈 했는데 장사가 잘 되길 바란다. 특히 우리 가족들 모두가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꿈을 말했다.


현재까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국인과 외국인은 약 8000여명이다. 국내는 9월말까지 광역시 및 지방소도시에서 행사가 진행되며 7월은 유럽, 8월은 미주, 9월은 아시아 등을 다니며 세계인들의 꿈을 함께 받을 예정이다.


1일부터는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공식 웹사이트(www.dreamofworld.com)에 접속해 '꿈을 말하다'를 클릭하면 한글이나 영문으로 자신의 꿈을 적어 이번 프로젝트에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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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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