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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씨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올해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대한민국 100년의 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대한민국 100년의 꿈' 프로젝트는 전국 방방곳곳 및 미국, 중국, 일본 등을 직접 다니며 남녀노소, 재외동포,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작은 천 위에 자신의 꿈을 쓰고 그 천들을 모아 대형 걸개작품을 만든 후 광화문 일대 건물에 전시할 계획이다.
서 교수는 "과거 100년을 다시금 되돌아 보고 미래 100년을 꿈꿔보자는 의도로 기획하게 됐다. 11월에 있을 G20 정상회의에 맞춰 전시할 계획이며 대한민국의 꿈을 세계인들에게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 씨는 "가로 30미터, 세로 50미터인 대형천 위에 작은 조각 천을 모아 한글로 큰 '꿈'자를 세길 예정이며 우리 전통의 오방색을 활용할 생각이다. 특히 먹물이 점차 번져나가듯이 우리들의 꿈이 모여 외국인들에게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지난 해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대형천 위에 국민 3만 여명의 손도장을 직접 받아 '안중근 의사 손도장 걸개그림'을 광화문에 전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도 대학생 문화연합 동아리 '생존경쟁'이 참여한다.
동아리 회장 류호진(한양대 수학과) 씨는 "자신의 꿈을 전달하는 것 뿐 만 아니라 행사 부스 내에 경술국치와 관련한 자료 및 우리 선조들의 국난극복 과정을 상세히 전시하여 시민들에게도 널리 알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서 교수는 "지난 2월말 전국 2010명을 대상으로 경술국치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올해가 경술국치 100년인지를 모르는 국민이 절반 이상이었다. 이처럼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캠페인을 앞으로도 꾸준히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26일 명동에서 시작하는 이번 캠페인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서울 및 광역시, 지방 소도시 등 전국 방방곳곳과 미국 및 일본 등 재외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를 직접 다니면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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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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