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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2년국채 지난해 11월래 최저 터치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가격상승)했다. 특히 2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해 11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미 연준(Fed)이 정책금리를 동결한데다 상당기간 현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미 재무부는 1080억달러어치의 국채입찰을 마무리했다.


24일(현지시간) 오후 4시3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1bp 하락한 0.67%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0.6329%를 보이며 지난해 11월27일 0.608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2008년 12월17일에는 0.6044%를 기록해 사상최저치를 기록한바 있다. 블룸버그가 51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올연말 2년만기 국채금리가 1.3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보합세를 보이며 3.13%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6bp가 떨어진 3.06%를 보이며 지난달 25일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300억달러어치의 7년만기 국채입찰을 실시했다. 낙찰금리는 2.575%를 보였다. 이는 블룸버그 예측치 2.586%보다 낮은수준이다. 또 지난해 3월 기록한 2.384%이후 가장 낮았다. 직전입찰에서는 2.815%를 보였다.

bid-to-cover율도 3.01을 기록해 직전입찰에서 기록한 2.88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월 재입찰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국계중앙은행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51%를 기록했다. 직전입찰에서는 51.1%를 기록했다. 최근 10번의 입찰에서 평균치는 53.33%였다. 프라이머리딜러(PD)들의 낙찰률은 39.2%를 보였다. 직전입찰에서는 37.5%를 기록했다. PD를 제외한 직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9.8%를 기록했다. 개리 폴락 도이치방크 수석채권트레이더는 “입찰이 매우좋았다”고 평가했다.


미 재무부는 전일 380억달러어치의 5년만기 국채입찰을 실시했다. 낙찰금리는 1.995%로 블룸버그 예측치 1.961%보다 낮았다. 22일에는 400억달러어치의 2년만기 국채입찰을 실시했다. 낙찰금리 0.738%를 보이며 사상최저치를 보인바 있다.


Fed는 전일 정책금리를 기존 제로에서 0.25%로 동결했다. 2008년 12월이후 현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블룸버그가 98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전원이 동결을 전망했었다. Fed는 “경제회복이 진행되고 있고 고용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전일 신규주택판매가 세금혜택이 종료됨에 따라 32.7% 하락했다고 밝혔다. 페니맥은 30년만기 모기지금리가 지난주말 4.6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17일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0.2%하락해 2008년 12월이후 가장 큰폭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CME그룹 조사에서 응답자의 20%가 Fed가 오는 12월 정책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달초 30% 응답자에서 감소한 것이다.


Fed는 28일 2차로 28일 기간물예금을 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물량은 20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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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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