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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3일째하락..재정위기 재부각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유럽증시가 사흘연속 하락했다. 그리스와 스페인, 포르투갈 등의 재정위기가 재부각되면서 경기회복세가 지연될것이라는 우려감이 작용했다.


24일(현지시간) 런던증시에서 Stoxx 유럽 600지수가 전장대비 1.9% 하락한 249.74를 기록했다. 그리스와 스페인, 포르투갈 증시도 2.5%이상 떨어졌다. Stoxx 600는 올 최고치를 보였던 지난 4월15일 이후 8.2%가 떨어졌다.

서부 유로존 18개국의 증시가 하락했다. EFG 유로뱅크 어가시아스가 3.7%가 떨어지며 그리스 ASE지수를 끌어내렸다. ASE지수는 3.7%가 하락했다. 스페인 IBEX 35지수도 3%가 떨어졌고, 포르투갈 PSI-20도 2.5% 내렸다.


미 연준(Fed)은 전일 정책금리를 제로에서 0.25%로 동결했다. 2008년 12월이후 현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미 경제회복세가 유로존 위기로 느려질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리스 2대 은행인 유로뱅크는 5.2% 떨어진 3.82유로를 기록했다. 그리스 CDS는 27bp 올라 959bp를 기록했다. 스페인 최대 대금업체 반코 산탄더도 3.2% 떨어진 8.88유로를 기록했다. 반코 커머셜 포르투갈도 4.2% 내린 62.5유로센트를 보였다.


세계3대 광업체 리오 틴토이 3.2% 하락한 3283펜스를 보였다. 세계최대 광업체 BHP 빌턴도 1.7% 내린 1917.5펜스를 기록했다. 엑스트라타 또한 3.7% 내린 980.5펜스를 나타냈다.


아디다스는 3.9% 내린 41.03유로를 기록했다. 케플러 캐피탈이 기존 보유에서 축소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기 때문이다. 나이키 또한 3.9% 떨어진 69.68달러를 기록했다. 유로존 2대 의류판매업체 헤니스&마우리츠는 3.2% 내린 220.1코로나를 보였다.


마이크로 포커스 인터내셔널은 13% 급락한 458.3펜스를 보이며 Stoxx 600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다나석유사도 8.1% 떨어진 1162펜스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11월이후 가장 큰폭으로 떨어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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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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