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2일 한국증시가 MSCI 선진지수 편입에 실패했지만 이에 따른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곽중보 애널리스트는 "MSCI 선진지수 편입 불발 가능성이 지난 16일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됐고 2주전 노출된 선물환 규제 발표 가능성(6월13일 발표)으로 선진지수 편입이 쉽지 않을 수도 있음이 추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1일 이후 7일 연속 1조7000억원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는데 이는 MSCI선진지수 편입보다는 유럽발 금융위기 완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의 감소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곽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으로 기업실적 호전이 지속되고 있다"며 "6월에도 MSCI기준 한국의 올해 주당순이익(EPS)은 1개월전 대비 증가율이 1.15%일 것"으로 판단했다. 금값 사상최고가 경신에도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로 낮아지는 것은 글로벌 대비 한국 자산에 대한 매력도가 높아져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했다.
그는 "과거 수 차례 편입실패에도 한국 증시 상대적인 강세가 지속돼 왔다"며 "2002년 1월 선진지수 편입 가능성이 거론된 이후 계속된 탈락으로 선진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FTSE의 경우 2004년 9월 이후 해마다 좌절됐는데 편입 실패 이후에도 한국 증시의 상대적인 강세가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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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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