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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교장공모제 임용후보자, 현직 교감이 88%”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서울 지역 교장 공모 2차 심사에서 2배수에 해당하는 147명이 선정됐고 이 가운데 88%는 현직 교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육청 21일 교장공모제 임용후보자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76개교(초등 44, 중등 21, 고등 11)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에는 총 392명이 지원하여 평균 5.2: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차 심사에서 후보자가 공모자격에 미달된다고 판단해 공모 지정을 취소한 고등학교 1교를 제외한 75교에서 147명의 2차 심사 임용후보자가 선정됐다.


2배수 추천 임용후보자로 선정된 147명에 대한 분석 결과, 성별로 보면 남자가 112명(76.2%) 여자가 35명(23.8%)으로 나타났고 교육경력은 20~25년 미만 10명(6.8%), 25~30년 34명(23.1%), 30년 이상이 103명(70.1%)이었다.

또 잔여정년이 4년 이상인 자가 137명(93.2%)이었고 직위별로 보면 현직 교장 11명 (7.5%), 교감 130명(88.4%), 교육전문직 6명(4.1%)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교육청은 이번 공모에 지원할 수 있는 인력의 범위를 키우기 위해 교장자격연수를 추가로 실시했는데 이들이 전체 지원자의 29.3%를 차지하기도 했다.


공모교장 심사는 학부모, 지역주민, 외부전문가 등을 포함해 학교별로 구성한 ‘학교 교장공모심사위원회’에서 1차 심사가 이루어졌고 여기에서 추천된 학교별 3배수의 대상자에 대해 외부인사가 50% 이상 포함된 ‘교육청 교장공모심사위원회’에서 2차 심사를 진행했다.


서울교육청은 추천 임용후보자 가운데 최종 1명을 선정해 교육과학기술부에 임용 추천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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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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