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최저 6.4% 인터넷 신용대출상품 판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대한생명은 21일부터 창구 방문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신용대출 '인터넷 이지 프리론'을 판매한다.

기존 직장인 신용대출상품보다 0.5% 낮은 최저 6.4% ~ 최고 12.4% 금리가 적용되며, 대출금리는 신용도, 보험가입내역, 한도거래 이용 등에 따라 달라진다.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처럼 대출약정한도 내에서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한도거래 상품이며 고객에 따라 한 번에 대출하는 개별거래로도 이용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최고 3000만원이며 만기에 일시금으로 상환하면 된다.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년 이상이며, 연금기준소득이 2500만 원 이상인 만 26~55세의 외감 이상 법인에 재직하고 있는 직장인이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신용정보의 상세정보제공서비스(SCAF)를 이용해 고객의 국민연금 기준소득, 재직기간, 근무회사 등의 정보를 제공받고 있으므로 고객이 직접 방문 및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대출을 원하는 고객은 대한생명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대출신청 관련 내용을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금융사를 직접 방문하기 힘든 직장인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