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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 1000만원 상당 스탠드마이크로 '시선집중'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조영수의 페르소나'로 불리우는 신인가수 숙희가 고가의 스탠드 마이크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19일 MBC '쇼!음악중심'과 20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숙희는 유난히 화려한 스탠드 마이크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 스탠드마이크는 조영수가 숙희의 지상파 데뷔무대를 위해 특수 제작한 것으로 약 1000만원의 제작비가 들었다고. 숙희의 전용마이크가 된 스탠드마이크는 마이크를 얹는 부분에는 심플하고 고급스런 화이트 색깔의 큐빅 지르코니아(Cubic Zirconia)가 촘촘히 박혀 있으며, 하단에는 숙희의 영문 이니셜인 'S'가 크리스털유리(Crystal Glass)로 장식돼 고굴절의 효과로 화려함을 더했다.


특히 이니셜인 'S'의 앞면과 뒷면에는 3000개의 크리스털유리가 빈틈없이 정교한 수작업을 통해 완성된 것으로 제작기간만 무려 한 달이 소요됐다.

한편 애프터스쿨의 가희가 지원사격에 나선 숙희의 데뷔곡 '원 러브(One Love)'는 오리엔탈 멜로디에 일렉트로닉 하우스 리듬에 랩이 어우러져 오묘하고 새로운 느낌을 주는 섀비시크(Shabby-Chic) 음악으로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고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대중적인 노래다.

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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