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13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남아공월드컵의 경제적 효과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기업들이 월드컵 마케팅에 거는 기대는 어마어마하다.
월드컵 후원과 기업에서 실제로 판매하거나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브랜드 가치 상승을 노리고 기업들은 수천억원을 쏟아 붓는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월드컵과 가장 가까운 기업은 어느 기업일까?
인크루트가 직장인 635명을 대상으로 월드컵하면 떠오르는 기업과 스타를 조사한 결과, 1위로 각각 SK텔레콤(28.5%)과 김흥국(27.9%)이 선정됐다.
남아공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현대차(17.5%)는 기업 순위 2위, 삼성전자(17.3%)와 KT(12.8%)는 각각 3위와 4위로 꼽혔다.
이어 월드컵 경기를 독점 중계하는 SBS가 2.5%로 5위를 차지했다.
또 김흥국에 이어 월드컵하면 떠오르는 연예인으로 윤도현(14.3%), 이경규(8.3%), 김연아(8.2%), 싸이(7.9%) 순이었다.
응답자 가운데 78.9%는 월드컵 마케팅이 효과적이라고 답했으며, 통신사(38.1%), 외식/식음료(13.9%), 주류업체(11.3%) 등이 월드컵 특수를 누릴 것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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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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