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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동양종금증권은 17일 금호석유가 본업인 합성고무(자동차타이어 원료) 생산업체로서의 정체성을 십분 살려 내년까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올려 잡았다.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합성고무 약세 및 대우건설 풋백옵션에 따른 계열사 자금 부담 등 복합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금호석유가 올 들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세계 1위 합성고무 생산업체로서의 정체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회복세에 대한 핵심 근거는 본업인 합성고무의 상승 주기 진입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올해와 내년 예상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200% 이상 증가한 3500억원 수준"이라며 "이는 합성고무 시황 및 수요 회복세가 진행된 상황에서 합성고무 증설 및 제 2 열병합발전소 효율 상승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화학전문 계열사로 재편되고 있는 사업 구조도 긍정적 재료로 평가 받았다. 그는 "금호그룹 구조조정 과정 속에서 박찬구 회장을 중심의 화학 계열사로 재편될 것"이라며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 금호피앤비 등과 함께 핵심계열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구조 개선 노력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말 2조원 수준이었던 순차입금 규모가 향후 2년내 1조4000억원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그는 "대우건설 및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지분매각 자금 및 영업을 통한 현금창출 자금을 우선적으로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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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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