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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그룹, 금호타이어 명퇴 효과..일제히 급반등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금호그룹주가 금호타이어의 명예퇴직 신청 소식이 노사 합의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는 시장 분석에 반등세다.


22일 오전 9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타이어는 전 거래일 대비 2.94%(95원) 오른 3325원에 거래되며 4 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아시아나항공도 379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대비 0.93%(35원)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금호산업 대한통운 금호석유도 각각 전 거래일 대비 1% 수준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11일부터 8일 간 명예퇴직 신청서 접수 결과 178명이 접수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신청서 접수는 기능직 사원 4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광주 곡성 평택공장서 각각 127명, 49명, 2명이 접수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적지않은 명예퇴직 신청자수로 노사합의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임금 삭감과 노조동의서를 둘러싼 노사협상은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 이번 명예퇴직 신청이 돌파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신청된 명예퇴직 희망자들은 오는 21일자로 퇴직 처리될 예정이며 2차 명예퇴직 신청 일정은 추후 확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명예퇴직자들에게는 별도의 위로금이 지급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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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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