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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그룹, 대주주 사재 출연에 계열사 속속 상한가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금호그룹주들이 대주주들의 사재 출연 소식에 장 초반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9일 오전 9시20분 현재 금호석유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85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4.91%(2400원)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전날 10% 수준의 하락폭을 하룻새 만회하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금호산업도 전일 대비 14.98%(735원) 오른 564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금호타이어도 전일 대비 14.98%(460원) 오른 353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아시아나항공, 대한통운도 전일 대비 각각 12.71%(420원), 7.35%(3800원) 급등한 3725원, 5만5500원에 거래되며 하룻새 급반등세로 전환됐다.


전날 금호 오너일가(대주주)는 금호그룹 경영정상화를 위해 금호석유 등 보유지분 전부(100%)를 채권단에 담보로 제공한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등에 3800억원대 신규 자금 지원을 약속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로써 그룹 구조조정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던 대주주 경영책임 문제는 해결됐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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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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