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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15세 딸에게 보톡스 시술을 허용한 영국의 한 엄마가 이번에는 7살 난 딸에게 봉춤을 가르쳐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봉춤 공연이 펼쳐지는 섹스클럽 ‘마담 핑크’의 운영주인 사라 버지(50)가 봉춤을 운동시설인 ‘정글짐’ 놀이와 다름없다며 어린 딸 포피(7)에게 가르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사라는 “포피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며 “함께 봉춤을 추다 보면 모녀 사이도 끈끈해진다”고 한마디했다.
“하루 종일 TV 앞에서 살만 찌우는 다른 아이들보다 낫지 않느냐”는 것.
포피의 아버지 토니 버지(50)도 “딸아이가 운동 삼아 봉춤을 추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포피에게 봉춤을 가르치는 것이 포피를 성적 대상화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동학대예방 자선단체 ‘키즈케이프’의 클로드 나이츠 소장은 “섹스와 연관돼 있는 게 바로 봉춤”이라며 “봉춤에는 7살 여아가 이해할 수 없는 개념들이 담겨 있다”고 지적했다.
사라는 주름살이 자꾸 늘어난다며 걱정하는 딸 한나(15)에게 보톡스 시술을 허용한 바 있다.
50만 파운드(약 8억9000만 원)나 들여 성형수술을 받은 사라의 별명은 ‘인간 바비’. 포피가 커서 성형수술을 받고 싶어하면 비용을 대줄 생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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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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