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사상 최대 규모 세계한인회장대회 막 올라

재외국민 투표권 보장 관련 토론 주목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사상 최대 규모의 세계한인회장대회가 15일 오후 서울에서 막이 올랐다.

이번 세계한인회장 대회는 올해로 11회째로 세계 76개국 한인회 관계자 380명과 국내 인사 120여 명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한다.


'더 큰 대한민국, 더 큰 세계 한인'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한인회장대회는 서울 쉐라톤 워커힐 그랜드호텔(15∼17일)과 강원도 횡성(17∼18일)에서 각각 열린다.

2000년 시작된 한인회장대회는 초창기 참석자 수가 200명 수준이었지만, 2007년 337명, 2008년 383명, 지난해 66개국 450명 등 해마다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ㆍ중국ㆍ일본ㆍ독립국가연합(CISㆍ구소련) 등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물론 2010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세계 3대 자원부국인 아제르바이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인 마다가스카르 등 세계 각지 한인 대표자들이 참석한다.


또한 이번 대회는 11월 재외국민투표 모의선거가 치러진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지난해 2월 재외국민 투표권 보장을 위한 관련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투표 참여를 제약하는 요인들이 여전히 많이 이에 대한 토론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승국 기자 inkle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