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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광진구민대상' 수상자 시상

제15회 광진구민의 날 행사 맞아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역주민 선정,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15일 오전 10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제15회 광진구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광진구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한다.

광진구는 1995년 12월 서울특별시광진구구민의날조례를 제정해 아차산성이 사적 234호로 지정된 날인 5월 25일을 ‘광진구민의 날’로 선포했으며 매년 5월 25일에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지방선거로 인해 6월 15일로 개최시기를 늦췄다.

구는 이날 기념행사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하고 사랑을 몸소 실천해온 자랑스러운 구민을 발굴, 표창하는 ‘광진구민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자랑스러운 광진인, 모범가정부문, 경제발전부문, 문화·체육진흥부문, 사회복지부문, 환경·자원봉사부문, 보건의료부문, 청소년육성부문 등 8개 부문 광진구민대상 수상자 8명이다.


광진구민대상은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자랑스러운 광진인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40만 광진구민에게 모범사례를 널리 전파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상이다.

광진구민대상은 지난 1995년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으며 사회 곳곳에서 이웃사랑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해온 광진구민 82명이 구민대상이라는 영광의 타이틀을 안았다.


먼저 자랑스러운 광진인으로 선정된 이재림(53, 자양동)씨는 지방세 성실납부법인으로 선정돼 광진구청장 표창과 성동세무서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성실한 납세를 통해 국가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 2006년 8월 광진구적십자후원회의 회장으로서 어려운 이웃과 노인 사랑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벗들의 집’을 후원하면서 지역사회 봉사에도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모범가정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성욱(65, 자양동)씨는 장애 뇌병변 1급 판정을 받아 혼자서는 전혀 거동을 할 수 없는 아내를 10여년간 직접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며 한마음본부 작은예수회 꽃동네 성콜롬바 적십자회비 등 5개 사회복지시설에 매년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이웃의 모범이 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제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백채선(66, 화양동)씨는 화양동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광진구 새마을금고 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서민을 위한 대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역진흥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문화·체육진흥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손광식(56, 자양동)씨는1995년 광진문화원 문화센터 건립시 광진문화원 개원 이사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또 광진문화원 부원장과 제2대 광진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회장 역임, 현 광진미술협회 회장으로 광진구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노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등 문화광진 실현의 선구자적 역할을 맡아 대내외적으로 광진구 위상을 높인 공로가 인정됐다.


사회복지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최복수(60, 광장동)씨는 지구촌한가족 운동본부 이사장, 광진구 자원봉사센터 자문의원, 한국자원봉사자협회 광진지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평소 소외계층 등의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 화합을 위해 활동해 왔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전달과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소외되기 쉬운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 융화될 수 있도록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환경·자원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경명옥(56, 중곡동)씨는 봉사단체 '선샘골' 대표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저소득시민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물심양면으로 헌신했다.


상록수 장학회에도 매년 후원을 하는 등 자신의 이해를 돌보지 않고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타의 모범이 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건의료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규호(68, 중곡동)씨는 1969년 당시 성동구 최초로 약국허가를 받고, 힘들었던 시절 많은 사람들에게 무료로 약을 지어줘 불우이웃을 돕는 일에 솔선 수범했다.


또 서울시약사회 보건위원장, 총무위원장, 대한약사회 기관지 약사공론 부주간·주간을 역임했고 대한약사회 총회의장을 맡아 광진구 약학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육성부문에는 백금선(65, 군자동)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1975년부터 현재까지 선미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36년간 총 2200여명의 원아를 대상으로 인성교육과 유아교육진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유아 보육 및 교육에 모범을 보여왔다.

또 20여년간 경찰서와 검찰 등 각종 단체의 청소년 선도위원을 역임하며 청소년들이 바른 길로 나갈 수 있도록 선도하는 데에 공을 세운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들 8명의 수상자 이름은 기존 수상자들의 이름과 함께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맞은편 벽면에 동판으로 새겨져 영구히 보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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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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