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부터 동서울터미널 앞에서 흉부 X선 촬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정송학) 보건소는 10일 동서울 터미널 앞에서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한다.
최근 젊은 층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도 ‘가난한 시절의 질병’,‘후진국병’으로만 인식되고 있는 결핵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pos="L";$title="";$txt="정송학 광진구청장 ";$size="177,236,0";$no="201006100742157672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서울터미널 시계탑 앞에 결핵 검진 이동 차량을 세워놓고 지역주민과 터미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흉부 X-선 촬영을 실시한다.
2주 이상 기침을 하거나 객담·혈담·각혈 등 증상이 있는 사람, 최근 급격한 체중 감소, 계속되는 미열 증상 등이 있는 사람은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또 증상이 없더라도 건강체크를 원하는 사람이면 X-선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결과는 3주 후쯤 문자메시지로 알려주고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보건소로 방문해 정밀 엑스레이와 객담검사 등 2차 검진을 받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희영 보건의료과장은 “결핵은 가난한 시절 못 먹어서 생기는 병으로만 알고 있었지만 요즘에는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 다이어트, 과로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돼 결핵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결핵 조기 발견, 치료를 위해 많은 주민이 검진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자양우성7차 아파트와 세종대, 건국대학교를 찾아가 결핵 이동 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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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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