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하이쎌의 자회사인 현대요트가 협력사인 더위네이브와 함께 경상남도 및 남해군과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메가요트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현대요트는 8일 더위네이브와 함께 요트, 피싱보트 및 메가요트(슈퍼요트) 건조를 위한 제조기반을 구축하고 해당 지자체는 정책적으로 지원을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요트는 지난해 말부터 메가요트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수주 등을 추진해 왔다. 해양레저산업 여건을 갖추고 있는 지자체가 이번에 현대요트와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면서 메가요트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는 것.
이에 대해 현대요트의 도순기 대표는 "다양한 제조 경험을 쌓아온 현대요트가 국내 해양레저 산업을 빠른시일내에 국제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기여하겠다"며 "그 중 하나가 메가요트 사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열사인 현대라이프보트와 함께 요트 국산화를 위해 노력해 온 현대요트는 지난해 3월에 경주용 레이싱 요트인 ASAN R26을 출시한 데 이어, 8월에는 송도 센트럴파크 앞 인공수로 운항 목적의 리버크루즈를 제조했으며, 10월에는 1년 6개월간 25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국제수준의 럭셔리 요트 ASAN42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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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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