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300억원 소요...기부자 이름과 함께 제공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pos="C";$title="";$txt="";$size="440,329,0";$no="201006081023108947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100만개 X 3만원 = 300억원.
현대자동차가 아프리카 빈곤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축구공 100만개를 나눠주는 '100만 개의 축구공! 아프리카 드림볼 프로젝트'를 펼친다고 8일 밝혔다.
공 한 개당 3만원이라고 치면, 축구 꿈나무들의 희망을 심어주는데 300여억원을 쾌척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6월1일부터 전 세계 현대차 판매망에서 현대차를 구매한 고객이나 현대차 월드컵 마이크로사이트(fifaworldcup.hyundai.com)에 가입한 회원이 축구공을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비용은 현대차가 전액 부담하며, 축구공 100만 개가 다 차면 기부자 이름과 함께 12월 말까지 아프리카 각국의 빈곤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월드컵 자체에만 초점을 맞춘 일반적인 월드컵 마케팅 프로그램과는 달리 공익적 성격을 강조한 것"이라면서 "차 구매 고객을 비롯한 드림볼 기부자들에게 현대차의 월드컵 공익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함께 사회공헌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1호 기부자로 참여한 김연아 선수는 축구공에 직접 사인을 한 뒤 "아프리카 대륙에 100만 개의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작은 축구공 하나가 아프리카 어린이의 꿈을 크게 키워주고 미래를 밝혀주는 빛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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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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