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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5월 美 판매 호조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5월 미국시장에서 나란히 판매 호조세를 이어갔다.


현대자동차 미국 판매법인(HMA)은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33% 증가한 4만9045대를 팔아, 미국 진출이래 5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차종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투싼이 전년대비 226.5% 급증한 4395대가 팔렸고, 신형쏘나타도 91.7% 증가한 2만1195대가 판매됐다.


한편 기아차 미국법인(KMA)도 전년동기대비 20.6% 증가한 3만1431대를 판매해, 5월 판매량 최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와 쏘울 등이 판매 증가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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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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