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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차 역전? 차업종에 다소 부담<하이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하이투자증권은 3일 현대차기아차의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는 점은 차업종 전체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점유율 순위경쟁이 초미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라며 "현대차가 내수시장에서 업종대표주로서 갖는 위상을 고려할 때 차 업종 센터멘털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가 5월 내수시장 점유율 42.5%를 기록해 2008년 9월 이후 월간단위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며 "GM대우와 쌍용차의 회복, 르노삼성의 돌풍에다 무엇보다 기아차의 약진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기아는 K5, K7, 스포티지R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내수와 수출이 모두 지난해 5월 대비 5%, 29.9% 증가했다. 기아차의 5월 내수 점유율은 34.6%로 2008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 6월부터 K5 출고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여 현대차와의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5월 자동차 내수 판매대수는 11만5701대로 4월 보다 6.1% 감소했다. 반면 수출은 23만5653대로 53.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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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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