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1시30분 현재 2만4156표, 득표율 42.3%로 2위인 한나라당 송영철 후보 앞질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논산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황명선(43·건양대 겸임교수) 후보가 당선됐다.
황 당선자는 95.6% 개표가 진행된 2일 오후 11시30분 현재 2만4156표(득표율 42.3%)를 얻어 1만9890표(34.9%)의 한나라당 송영철(50·충남도의원) 후보를 4266표 차이로 당선이 확정됐다.
황 당선자는 대건고, 국민대 및 대학원을 졸업한 행정학 박사로 새정치국민회의 중앙의원과 서울시지부 사무처장, 새천년민주당 창당준비위원 및 중앙당 부대변인, 서울시의원, 전 대통령정책기획위원 등을 지냈다.
황 당선자는 “오늘은 논산시민 모두가 시장으로 당선된 날이다. 시민들과 위기를 이겨내고 여러 현안들을 풀어가며 발전하는 논산, 행복한 논산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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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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