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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축구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곽태휘(29·교토)가 무릎 부상으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출전이 무산됐다.
곽태휘는 30일(한국시간) 오후 오스트리아 쿠프슈타인 아레나에서 치른 벨라루스와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상대 공격수와 공중볼을 다투다 왼쪽 무릎을 다쳐 전반 32분 교체됐다.
부상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왼쪽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부상 회복에 최소 4주가 소요됨에 따라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곽 선수는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허정무 감독은 곽태휘를 대체할 수비수를 뽑을 계획이다. 곽 선수의 빈자리는 강민수(수원)와 황재원(포항) 중에 선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3월 K-리그 개막경기에서 왼 발목을 다쳐 6개월간 경기를 뛰지 못했던 곽태휘는 같은 해 11월 다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를 다쳐 지난해 9월 복귀했으나 이번 부상으로 인해 결국 월드컵 출전이 무산되는 불운을 겪게 됐다.
허정무 감독은 6월 2일 오전 7시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월드컵 본선 최종 엔트리 23명을 제출해야 해 곽태휘를 대신할 선수를 발탁해야 한다.
최종 엔트리 23명은 이미 FIFA에 제출한 예비 엔트리 30명 중에서 뽑을 수 있으며 허 감독은 당초 강민수와 황재원을 탈락시키고 26명을 추린 바 있다.
한편 대표팀 중앙 수비수로는 현재 이정수와 조용형(제주), 김형일(포항) 등 세 명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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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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