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6.2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의향층은 59.5%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승태)가 지난 24~25일 실시, 30일 공개한 제2차 유권자의식조사결과에 따르면, 투표참여 의향을 묻는 설문에 대해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응답은 59.5%, '아마 투표할 것'이란 응답은 24.2%로 조사돼 전체 응답자의 83.7%가 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적극적 투표의향층은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증가하는 통상의 경우처럼 지난 1차 결과(54.8%)보다 4.7%p 상승했다. 이어 선거 관심도는 64.4%로 나타나 1차 결과(54.4%)보다는 10%p 증가했고 지난 4회지방선거 2차 결과(56.6%)때 보다 7.8%p 증가했다.
또한 투표의향자를 대상으로 지지후보를 결정했는지 물은 결과 51.6%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와 아직까지도 상당수의 유권자가 부동층인 것으로 분류됐다.
아울러 후보자 선택시 고려사항으로는 ▲정책공약을 꼽은 경우가 32.8% ▲인물능력을 꼽은 경우가 30.0%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어 ▲ 소속정당 15.2% ▲주위의 평가 7.3% ▲정치경력 5.8% ▲개인적 연고 0.8% ▲출신지역 0.6%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가 1인8표제로 치러지는 것에 대해서는 92.6%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 1차 조사결과의 77.6%보다 15.0%p 상승한 것으로 나왔다.
선관위의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하여 지난 24~25일 전국의 만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통해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6.6%,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2.5%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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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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