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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덕에 단지내상가 반짝 특수

입지좋은 단지내상가 선거사무실로 인기…보증금 없이 2-3개월 월세만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입지좋은 단지내 상가가 때아닌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6.2지방선거 덕이다. 지방선거와 관련해 사무실 임대, 홍보물 제작업, 사무집기 대여업등의 특수에 이어 후보자 선거 사무실 용도로 쓰이는 단지내상가 역시 게릴라성 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이다.

통상 선거 입후보자들이 선호하는 입지는 선거사무원들의 휴식과 업무가 원활히 진행될수 있고 특히 대다수 수요가 모여사는 대단지 아파트와 유동인구가 풍부한 역세권 대로변 등이다.


현재 서초구 반포동의 한 후보 사무실로 쓰이고 있는 단지내상가는 실면적 19.8m²로 월세는 150만원 수준이다.

이 상가는 유권자가 많이 몰리는 터미널 인근으로 사거리 코너에 위치에 가시성이 상당이 뛰어나다.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5층 규모의 한 단지내상가도 2층의 경우가 선거 사무실로 쓰이고 있으며 건물 외부벽에는 대형 현수막까지 걸려 있다.


이 상가도 대로변에 위치하다보니 도보이용자, 차량이용자 모두 후보 주목에 손쉽다. 임대조건은 약66m²면적으로 2개월 계약에 임대료는 월 200만원씩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서동의 한 단지내상가도 실면적 약40m²의 2층 상가가 선거사무실로 쓰이고 있다. 새달 6일까지 두달간 계약이 된 이 점포는 매달 월세로 80만원씩을 내고 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선거철만 되면 가시성이 뛰어난 단지내상가내 빈 상가의 경우 잠시 알짜로 둔갑하면서 반짝 특수를 누리곤 한다”며 “특히 단기간 사용으로 입지가 좋은 경우 일반적인 임대가 보다 10~30% 높고 그 이상의 조건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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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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