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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LH 단지내 상가 무더기 유찰

낙찰률 50%…동두천 생연지구 예정가대비 233%로 최고 낙찰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그동안 인기를 한몸에 누리던 LH의 단지내 상가가 무더기 유찰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LH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수도권 4개단지에서 실시한 단지내 상가 공개경쟁입찰에서 총 20개 점포를 입찰했으나 이중 10개 점포만 낙찰됐다.

낙찰률은 50%를 기록했다.


동두천 생연지구 단지내상가 4개 점포와 양주백석지구 2개 점포는 모두 낙찰됐으나 포천신읍지구 4개 점포는 모두 유찰됐다. 남양주호평지구 상가는 10개 점포중 1층 3개점포와 2층 1개 점포만이 주인을 찾았다.

이날 낙찰된 점포중 동두천생연지구 상가 104호는 예정가대비 233.75%의 낙찰률을 기록해 다른 점포의 낮은 낙찰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낙찰률을 보였다.


남양주호평지구 상가 101호도 입찰예정가 대비 184.65%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판교지역의 단지내상가가 입찰에 부쳐지지 않아 다소 열기가 식은감은 있지만 최근들어 단지내상가의 인기가 꾸준했다.


또 지난 6일 충남아산지역 단지내상가 입찰에서 모든 점포가 낙찰됐던 점에 비춰 이번 입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단지내상가라 할지라도 입지적인 요소가 다소 떨어지거나 주변 여건이 상권활성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상가는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


한편 이번 유찰 상가는 23일 10시~오후 4시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재입찰 시행한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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