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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자원봉사자들 이천시 방문 농촌 일손 도와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천시 장호원읍 대서3리 사과 작목반 농장에서 봉사활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 34명이 성북구의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경기도 이천시를 방문해 농촌 일손을 도우며 상호 우의를 증진했다.


봉사자들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천시 장호원읍 대서3리 사과 작목반 농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1조에 8∼9명씩 4개 조로 나뉘어 9900㎡ 면적의 과수원에서 사과솎기를 했다.


또 농촌 노인들의 보행 편의를 위해 유모차 보행보조기 지팡이 등 자원봉사자들이 평소 주변에서 수집한 보행보조기구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성북구 예쁜머리봉사단원 5명은 농촌 노인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활동도 펼쳐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성북구는 농촌 일손도 돕고 자매결연 자치단체 간 교류와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이 같은 활동을 준비했다며 농촌 주민들과 봉사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을 떠나기에 앞서 배진섭 성북구청장 권한대행은 자매결연도시에 대한 우정의 표현으로서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는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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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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