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발달 어려움 겪는 청소년 대상 개별 심리상담, 부모교육 등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가 ‘건강한 자기성장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지역에 주소를 둔 만 2∼17세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심리 정서 행동 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개별심리상담 놀이지도 부모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 1회 50분씩 최대 12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단, 의사나 임상심리상담사, 교사 등 소견서가 있고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으로 나타난 월 가구소득도 전국가구 평균의 100% 이내여야 신청이 가능하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길음종합사회복지관(☎985-0161), 나사랑심리상담센터(☎747-2131), 사회복지법인 우리누리(☎775-1004) 등 3곳이며 연인원 30명 이내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접수도 이들 기관에서 이뤄진다.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 일환으로 성북구가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정부가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바우처(voucher) 사업으로 참가자들은 월 비용 15만5000 원 중 3만 원(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에는 월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청소년기는 학업과 생활습관, 대인관계, 장래에 대한 불확신 등으로 갈등과 고민에 휩싸이기 쉬운 시기인 만큼 정서적 안정을 바탕으로 전인적 자아발전을 돕는 이번 과정 수강 후 한층 안정되고 성숙한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
성북구청 복지정책과 (☎920-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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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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