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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탄 코스피..하루만에↓

외인ㆍ기관 동반 팔자..PR매물도 500억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밤 미 다우지수가 장 막판 1만선을 힘없이 무너뜨린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이 그리스와 아일랜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국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유로존 채무 보유를 재검토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미 증시를 하락세로 이끌었고, 이것이 국내증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수급적으로도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일제히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유도하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88포인트(-0.81%) 내린 1569.2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76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억원, 63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차익 매물을 유도, 37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26%)과 의료정밀(0.27%)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약세다. 특히 유통업(-2.19%)과 건설업(-1.60%), 비금속광물(-1.43%), 운송장비(-1.36%), 증권(-1.20%)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3%) 오른 75만1000원에 거래중이고, 포스코(0.22%), LG전자(0.50%) 등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가 전일대비 3500원(-2.57%) 내린 13만25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삼성생명(-2.73%), 신한지주(-1.10%), 현대모비스(-1.06%), LG화학(-1.30%) 등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소폭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6포인트(-0.40%) 내린 461.14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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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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