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현지 어린이들에게 교육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STX그룹은 아프리카 가나에서 이동도서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STX는 27일 서울시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STX 임직원을 비롯해 사업을 공동 주관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국제봉사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나 농촌지역 이동어린이도서관 운영사업지원 협약식’을 갖고 아프리카 가나 어린이들을 위한 이동도서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STX는 가나의 차량 이동도서관 운영사업을 지원해 수도 아크라와 쿠마시, 타코라디 등지의 농촌 지역을 순회하며 교육 기회가 적은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도서 대출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총 사업규모 100억달러에 달하는 가나 공동주택 20만호 건설 프로젝트에 이어 최근 국가 인프라 구축사업에 진출한 STX는 아프리카에서의 사업 확장으로 현지에서 그룹 인지도와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글로벌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오는 10월부터 운영되는 ‘가나 이동도서관’과 함께 8월부터는 아프리카콩고민주공화국에서 빈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과 의료장비를 갖춘 치과이동검진차량 운영과 의료인력 교육도 시작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서충일 ㈜STX 부사장은 “STX그룹이 전 세계를 무대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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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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