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까지 대서양 오징어·오호츠크해 동태 등 300t 판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신세계 이마트가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앞두고 '원양선사 수산물 직거래전'을 열고 대서양에서 잡은 오징어, 오호츠크해 동태, 태평양 흑조기 등을 정상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이마트 전점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원양산업협회와의 선단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를 축소하는 방법으로 오징어와 동태 등 소비 선호도가 높은 수산물 총 300t 물량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위해 1년 계약 조업을 시행, 평소 대비 2배가 넘는 물량을 계약해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정상가 1100원인 대서양 오징어(1미)를 790원에, 3180원 짜리 오호츠크해 동태(1미)를 2580원에, 1만5800원 상당의 태평양 참치(팩)를 1만3800원에, 1250원인 태평양 한치(1미)를 850원에, 태평양 흑조기를 850원에 판매하는 등 최대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 수산팀 안영일 바이어는 "본격적인 활수산물이 출하되기에 앞서 생산자 직거래를 통해 직접 계약함으로써 수산물 판매가격을 낮췄다"며 "앞으로도 중간 유통과정을 줄여 소비자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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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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