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덕읍 및 이류·가금면 일대 산업·상업용지 등 54필지, 13만여㎡…내년 말까지 조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주기업도시 2차 분양이 시작됐다.
26일 충주시 및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한파’ 속에서도 1차 분양 때 최고경쟁률 30대 1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던 충주기업도시가 최근 2차 공고를 내고 2단계 분양에 들어갔다.
분양되는 땅은 ▲산업용지 1필지 ▲상업업무용지 16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29필지 ▲지원시설용지 8필지 등 54필지, 13만7951㎡.
포스코건설, 임광토건, 현대엠코, 포스코ICT, 미원SC 등이 입주를 확정한 충주기업도시 넥스폴리스는 서울까지 가는데 1시간대란 교통여건과 싼 분양가를 내세워 ‘고객 사냥’에 나서고 있다.
충주기업도시 관계자는 “1차 분양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개발계획을 손질하는 등 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도시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어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충주기업도시 1차 분양 땐 지원시설용지, 단독주택용지(점포 겸용),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이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모았다.
한편 충주기업도시는 충주시 주덕읍, 이류·가금면 일대 701만㎡에 내년 말까지 터 조성을 끝내고 2020년까지 인구 2만여명 규모로 개발된다. 기업형 도시개발사업으로 전국 6대 기업도시 중 가장 빠른 공사 진행과 최초분양으로 기업을 위한 도시개발의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2012년 개통될 동서고속도로가 만나는 중부내륙교통 요충지로 3.3㎡당 40만원대며 기업도시에서 신설·창업할 땐 5년간 법인세 감면혜택 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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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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