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강내면에 가교발포 폴리올레핀폼 생산라인…연건평 2만2000㎡ 규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영보화학(주)(대표 이영식)이 충북에 공장을 준공했다.
이 회사는 7일 충북 청원군 강내면 태성리에 있는 공장에서 이승훈 충북 정무부지사, 이상헌 청원군수 권한대행, 이봉주 회장, 이영식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갖는다.
2006년 9월13일 충북도?청원군과 투자협약을 맺은 영보화학은 강내면 태성리 233번지 등 19만㎡ 터에 500억원을 들여 2007년 8월 공장을 짓기 시작, 2년9개월여 만에 완공했다.
연건평은 2만2000㎡ 규모며 가교발포 폴리올레핀폼을 만드는 공장이다.
영보화학은 공장준공?이전과 함께 협력업체인 (주)무한, (주)젠테크, (주)대승산업도 공장을 옮겼다. 무한은 2008년부터 지금 자리에서 공장을 가동해왔다.
1979년 설립된 뒤 대전시 유성구에 본사를 두고 있던 영보화학은 자동차내장재, 산업기자재용 단열재, 포장용과 건축용 보온단열재 등으로 쓰는 가교발포 폴리올레핀폼 생산업계 2위로 지난해 매출액은 834억원.
가교발포 폴리올레핀폼은 나무나 금속보다 가볍고 탄력성, 단열성, 내약품성 등 우수한 성질을 갖고 있어 산업전반에 쓰이는 합성수지다.
영보화학은 공장 준공과 더불어 본사도 옮겼다. 대전공장은 대전 서남부택지개발이 본격화 되면 청원으로 옮길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 관계자는 “영보화학의 공장준공으로 120여명의 일자리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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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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