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억699만장 중 3062만장...금감원 카드사에 정리 독려
$pos="C";$title="(표)";$txt="";$size="510,204,0";$no="201005201054160470263A_6.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신용카드사의 무분별한 카드 발급에 따라 발생한 휴면카드로 지난해만 무려 3000억원이 낭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카드사가 발급한 신용카드는 누적 기준 1억699만장이며, 이 중 휴면카드가 3062만장에 달했다.
휴면카드는 2006년 말 2980만장에서 2007년 말 2290만장으로 감소했다가 2008년 말 2572만장으로 늘었고, 지난해 3000만장을 넘어섰다. 즉 신용카드 한 장 발급비용(유치·소재·재반비용, 배송비 등)이 약 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볼 때 카드사들은 지난해 쓰지 않는 휴면카드 발급으로 3062억원의 비용을 낭비한 셈이다.
모집인들의 수당까지 합산할 경우 그 금액은 더욱 커진다. 고객의 입장에서도 카드 발급 시 통상적으로 1만원 가량의 연회비를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카드사와 고객 모두 쓸 대없는 돈을 소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카드사별로 자체 휴면카드 정리 계획을 세워 추진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현재 카드사들은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회원에게 휴면카드 보유사실을 공지하고 휴면카드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카드사 한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휴면카드 정리에 나서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휴면카드 보유사실을 알리고 콜센터와 영업점 등을 통해 해지 의사를 밝히면 해당 카드를 없애주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휴면카드 증가로 카드사 간 회원유치를 위한 소모적 외형 경쟁과 카드사 회원관리 비용 증가가 결국 소비자 부담으로 전가되고 휴면카드 관리 소홀로 인한 도난과 분실 사고 발생 가능성 및 부정사용 시 소비자 피해 발생 우려가 있다"며 "휴면카드의 회원정보가 마케팅 용도로 활용돼 고객 불편 및 불만 증가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불필요한 카드는 발급받지 말고 사용하지 않는 카드의 경우 반드시 해지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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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휴면카드란 발급한지 1년이 경과한 카드 중 1년 이상 무실적인 카드를 말한다. 즉 1년 이상 사용하지 않고 있는 카드를 휴면카드라고 하며,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카드의 소지회원을 휴면회원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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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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